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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점

by 진하Jin-Ha 2023. 2. 16.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를 읽고 줄거리 요약과 느낀 점, 저자 소개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2022년 여름에 출간되어 1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입니다. 책을 읽지 않으셔도 아래에 핵심 내용,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점들을 간추려서 정리해 두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이 책을 읽으신다면 인생의 활력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멘털 회복과 힐링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가볍게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 줄거리


저자는 프롤로그에서부터 '나는 뭐든 해도 된다'는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남의 시선과 흑역사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실패를 무서워해서 수많은 기회를 놓치는 것보다는 차라리 <이미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그냥 일단 해보자고 부추깁니다. 이 책은 크게 네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장은 나 자신에 대한 성찰과 자존감에 관한 내용을, 제2장은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을, 그리고 제3장과 제4장은 현재의 상황을 타파하고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제1장에서는 답답함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운동하기/일기 쓰기/짧은 명상하기>를 추천하기도 하고, <나 자신에 대한 결정권은 내가 갖자>,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반대로 다른 사람을 신경 쓰거나 평가하지도 말자>고 제안합니다. 이러한 행동원리들이 습관화되었을 때, 비로소 매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존감은 스스로 만들어나가고 스스로를 좋아하는 환경에 두었을 때 무럭무럭 자라게 됩니다. 제2장에서는 관계에 대한 위로와 나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관계 자체에 얽매이지 말 것>, <나만 손해 본다는 피해의식을 버릴 것>, <상대방의 언행을 곱씹지 말 것>, 그리고 친한 관계에서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고, 나쁜 관계는 과감하게 손절할 것도 당부합니다. 제3장은 변화의 기로에서 선택을 하는 것은 오롯이 자신의 몫임을 거듭 강조합니다. 틀려도 괜찮으니 다른 사람보다는 자신의 감과 선택을 믿어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일에 회의감을 갖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은 프리랜서와 같이 자신만의 일을 시도해 보길 적극 권유합니다. 제4장에는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사랑하기 위한 문장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방치하지 말고 나의 내면을 정확하게 파악할 것>, <오해/열등감/고민이라는 강박에서 벗어나자>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잘되는 사람의 멘털은 < 남에게 관심이 없음 / 실수에 과도하게 연연하지 않고 미리 걱정하지 않음 / 감정표현을 어려워하지 않음 / 유연하게 사고함 >을 특징으로 갖는다고 말합니다. 그 밖에도 '돈에 감정을 싣지 말자.' '할 일을 미루지 말자.' '직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과 예의의 선을 잘 지키자.'라고 독자들을 다독입니다. 결국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인생철학을 가지는 것입니다.

 

 

 

저자 소개 : 최서영


최서영은 유튜브 [라이프스타일 리뷰 채널 '가전주부'], ['말 많은 소녀'] 등을 운영 중인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입니다. 대학에서 법을 전공하고 졸업 후 아나운서로 일하다가 2017년부터 유튜버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들에게 라이프 스타일과 자기 계발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으며, 간절한 마음으로 내 이야기를 듣고 있을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이 책은 출간 4개월 만에 10만 부 기념 리커버판이 출시되었으며, 유명 인플루언서/유튜버인 드로우앤드류, 이연, 김짠부 등이 강력 추천하는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무조건 열심히 살라거나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면 다 잘될 것이라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먼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자기 자신을 탐구함으로써 내 욕망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서 힘들었던 부분들을 날카롭게 짚은 다음, 인생을 어떤 방향으로 바꾸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그려내는 힘을 길러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는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소중한 인생에 욕심과 확신을 만들고 싶다면, 더 이상 지금처럼 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를 읽고 지금 이 순간을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만들기 바랍니다."

 

 

 

이 책을 읽고 : 느낀 점

 

퇴사 후 서점에 경제경영서적과 투자 관련 책들을 살펴보러 갔었는데, 우연히 이 책이 베스트셀러 매대에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들었던 시기에 "너는 잘 될 거야"라고 응원하는 듯한 제목에 이끌려 망설임 없이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단숨에 읽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는 생각만 많이 하고 실천이나 행동력이 부족한 타입이라 많은 일들이 용두사미로 끝나거나 마감기한이 되어서야 겨우겨우 마무리를 하기 일쑤입니다. 이러한 행동패턴과 사고방식의 기저에는 어쩌면 실패를 두려워하고, 항상 정답을 맞히길 바라는 <올바른 사람 증후군> 같은 게 자리 잡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저를 위한 맞춤형 설루션은 "운동하고, 명상도 하면서 네 안을 들여다봐. 다른 사람 의식할 필요 없고 그냥 저지르면 된다니까??"로 요약되는 저자의 응원 메시지였던 것 같습니다. 결국 저는 퇴사 후 프리랜서와 사업을 해보겠다는 야심 찬 꿈은 잠시 접어두고 이직을 했지만, 아직도 가슴 한편에는 내가 좋아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는 강한 욕망이 불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바람과 염원이 목표로 하는 2년 내에 실현되길 바라고, 30년쯤 지났을 때 내가 그 나이에 후회 없는 삶을 살았구나 하는 회고록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키보드를 두드리는 게 아닐까 싶지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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