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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스틱! Made to Stick 요약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점

by 진하Jin-Ha 2023. 3. 3.



스틱! 을 읽고 줄거리 요약과 느낀 점, 저자 소개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인간 심리에 대한 탁월한 통찰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마스터키를 제시하는 서적입니다. 책을 읽지 않으셔도 아래에 핵심 내용,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점들을 간결하게 요약해 두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이 책을 읽으신다면 기억력의 특징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틱! : 줄거리


스틱은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한 6가지 원칙을 소개합니다. 원칙 1은 <단순성 Simplicity>입니다. 단순한 메시지는 <핵심+간결함>이며,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정보만을 남기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군대의 CI-지휘관의 의도-와 같습니다.) 그렇다고 단순 요약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짧은 단어나 문장만으로 압축적인 의미를 전달해야 합니다. 또한 메시지는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확실 원칙>에 따라 작성되어야 합니다. ex. 강의를 듣는다(O), 가장 존경하는 작가의 단 1회뿐인 강의를 듣는다(X). 원칙 2는 <의외성 Unexpectedness>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추측기제를 망가뜨린 다음, 그것을 다시 수리하는 전략입니다. 즉 사람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거나, 순간 집중 또는 허를 찌르게 만드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또는 추리소설의 기법을 활용하여, 수수께끼를 내고 그것을 해결함으로써 의외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호기심의 공백 이론> 등). 원칙 3은 <구체성 Concreteness>입니다. 단순한 선언문, 비전, 선언문 등이 아니라 스티커 메시지는 구체적이고 상세한 이미지나 묘사를 특징으로 합니다. 구체적인 사실, 특정 지역이나 사람의 이름, 역사적 사실, 노래 제목 또는 가수의 이름 등 기억하기 쉬운 단어들은 단어에 '갈고리 내지는 찍찍이'가 많이 붙어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적당한 '멍석'을 깔아주고 세부적인 구체성을 상상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사람들의 관심과 기억을 이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원칙 4는 <신뢰성 Credibility>입니다. 유명인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차선은 반권 위로부터 사람들의 신뢰성을 이끌어내는 방법입니다. (사람들은 권위나 큰 숫자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경험, 간단한 실험,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 통계자료의 활용 등, 검증 가능한 신용은 사람들이 메시지를 직접 기억하고 시험하게 합니다. 원칙 5는 <감성 Emotion>입니다.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느낌'을 자극해야 합니다. 담배는 몸에 해롭다는 경고 문구보다 흡연으로 인해 신체가 훼손된 사진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원칙 6은 <스토리 Story>입니다. 단편적 지식의 나열보다는 이야기나 인과성이 있는 이야기가 보다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전 편에서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스틱의 기술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예컨대, 청중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방법으로는 1. 스토리와 예제 활용하기 / 2. 뜸 들이지 말기 / 3. 요점 강조하기 / 4. 감질나게 건드리기 / 5. 현실적으로 만들기 등입니다. 훌륭한 메시지는 천재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청중들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게끔 하느냐는 전략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방식)에 대한 이해입니다.

 

 

 

 

저자 소개 : 칩 히스, 댄 히스


칩 히스는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조직행동론 교수로 시카고대 경영대학원과 듀크대 경영학과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텍사스 A&M대에서 경영공학을 전공하고 스탠퍼드대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인간 행동과 심리 분석을 바탕으로 조직행동, 협상, 전략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으며, 구글, 나이키 같은 글로벌 기업부터 국제자연보호협회, 미국 심장협회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컨설팅을 맡고 있습니다. 뇌리에 찰싹 달라붙게 만드는 스토리텔링 기법 ‘스티커 메시지’를 창안하며 마케팅 언어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평가받습니다. 2006년 출간 이래 비즈니스 3대 필독서로 손꼽히는 전 세계 28개국 베스트셀러 『스틱!』을 댄 히스와 함께 펴내며 명실공히 글로벌 베스트셀러 저자로 자리매김합니다. 『넘버스 스틱!』은 MBA와 공대생, 뉴욕 시민들에게서 기립박수를 받은 화제의 명강의를 옮긴 책으로, 『스틱!』에서 한 단계 진화한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을 담았다. 그 외 지은 책으로 동생 댄 히스와 공저한 글로벌 베스트셀러 『스위치』를 비롯하여 『순간의 힘』, 『후회 없음』 등이 있습니다. 댄 히스 (Dan Heath)는 듀크대 케이스센터 수석 연구원입니다. 텍사스대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연구·교육하는 아스펜 연구소에서 일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닛산 등 세계적 기업의 컨설팅을 맡으면서 《포천》 선정 500명 CEO를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진행했습니다. 수많은 홍보 캠페인을 성공으로 이끌며 미국광고협회에서 수여하는 애디 상과 뉴미디어인비전 상을 받았고, 2013년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 ‘싱커스 50’에 선정되었습니다. 단독 저서로 『업스트림』이 있으며, 47주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스위치』를 비롯하여 『후회 없음』, 『순간의 힘』 등을 칩 히스와 함께 펴낸 바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 느낀 점

 

뇌리에 한번 달라붙으면 절대 떨어지지 않는 불멸의 메시지 창조 기법을 담은 <스틱!>은 인간 심리에 대한 탁월한 통찰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마스터키를 제시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가지 원칙들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인 예시/반례를 폭넓게 인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자신이 주장하는 원칙들을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외국 서적이다보니 우리나라 사례보다는 해외 사례나 정서에 맞는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해서 읽기 힘들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아니라 지리산 국립공원이었다면 좀 더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억력의 특징들과 패턴들을 분석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던 책입니다. 마케팅 지식과 교양을 함양하는 차원에서 편하게 읽어보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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